01케도미사키(Cape Hedo)

오키나와 섬 최북단 구니가미촌에 위치한 헤도곶은 아름답고 역동적인 절벽과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인기 명소입니다. 태평양과 동중국해를 한눈에 조망하는 이곳에서는 날씨가 맑은 날에는 가고시마현 요론섬까지 볼 수 있습니다.
이 곶은 경치 좋은 곳일 뿐만 아니라 오키나와 역사의 전환점과 깊은 관련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.
태평양 전쟁 후 오키나와는 미국의 지배를 받았지만, 1972년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되면서 헤도곶에 "조국 복귀 투쟁 기념비"가 세워졌습니다. 본토와의 통일을 염원했던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이 땅에 여전히 새겨져 있습니다.
헤도곶 관광 안내소는 여행을 시작하기에 편리한 곳입니다. 현지 직원이 주변 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, 지도와 팸플릿도 제공해 드립니다. 화장실과 휴게소도 마련되어 있어 드라이브 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.
인근 오키나와 鐵撇 전망대에서는 오키나와 鐵撇를 본떠 만든 독특한 건물에서 탁 트인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멋진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.
곶 주변에는 또한 신성한 예배 장소가 있는데, 고대부터 기도의 장소로 소중히 여겨졌으며, 오키나와의 전통 문화를 조용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.
나하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. 얀바루의 자연을 만끽하며 역사와 기도를 직접 느껴보세요.